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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9 (수)

MBC-넥슨, ‘듀랑고’ 활용한 주말 예능 공동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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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방송 목표…마리텔 제작진 합류

이데일리

[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넥슨이 지상파 방송사 MBC와 함께 자사 MMORPG(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야생의 땅: 듀랑고’를 활용한 예능 프로그램을 제작한다.

12일 넥슨은 올해 상반기 방영을 목표로 MBC와 듀랑고를 원작으로 한 신규 예능 프로그램을 제작한다고 밝혔다. 게임 원작을 활용한 TV 예능은 국내 게임사 중 최초라는 게 넥슨 측의 설명이다.

프로그램 제작에는 지난해 종영한 ‘마이 리틀 텔레비전’의 박진경PD와 이재석PD가 참여한다. 이들은 1인 인터넷 방송을 지상파 방송 영역으로 확장하는 창의적인 기획으로 많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현재 넥슨과 MBC와 구체적인 내용을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듀랑고 개발을 총괄한 이은석 프로듀서는 “게임의 창의적인 요소를 예능과 결합하여 새로운 즐거움과 재미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온 가족이 함께 시청할 수 있는 콘텐츠로 게임의 긍정적인 기능을 전파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듀랑고는 현대에 살던 주인공이 갑자기 공룡시대로 떨어져 생존을 위해 야생의 땅을 개척하는 독특한 방식(오픈월드 샌드박스 MMORPG)의 모바일 게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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