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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9 (수)

대우전자-대유위니아, 벌써부터 해외서 '원 브랜드' 시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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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지난 7일 중국 상해 CGV VIP관에서 열린 대우전자 비즈니스 쇼케이스 현장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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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전자가 대유그룹에 인수된 후 첫 공식 해외일정에 나섰다.

대우전자는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된 중국 최대 가전전시회 '2018 상해가전박람회(AWE)'에 참가했다고 12일 밝혔다. AWE는 매년 600여개 업체가 참가하고 18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대형 전시회다.

대우전자는 AWE에서 대형 3도어 냉장고, 18㎏ 대용량 공기방울 세탁기, 클래식 냉장고, 벽걸이 드럼세탁기 등을 포함한 총 60여종의 프리미엄 가전 제품을 선보였다. 특히 올해는 중국가전협회로부터 벽걸이 드럼세탁기 '미니'의 혁신성을 인정받아 '주목받는 전시관'으로 선정됐다.

대우전자는 바이어 1대1 상담으로 중국의 대형 할인점 '샘스클럽'과 신규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얻었다. 계약 규모는 벽걸이 드럼세탁기 미니 1만5000대다.

전시회 앞서 개최된 비즈니스 쇼케이스에서도 중국 주요 거래선 약 100여명을 상해 CGV VIP 관으로 초청, 중국사업 비전과 판매전략을 공유했다. 이 자리에서 대우전자는 사천성, 호남성, 호북성 등 중서부 지역 대형 양판점 신규 진출을 확정했다.

대우전자는 AWE 전시관에서 대유그룹 계열사인 대유위니아의 대형 냉장고 프라우드를 비롯해 딤채 김치냉장고, 딤채쿡 밥솥, 위니아 공기청정기, 제습기 등 신제품들을 함께 선보였다.

대우전자 관계자는 "대유위니아가 보유중인 기존 중국 유통망을 활용해 전체 판매 매장을 전년대비 20% 이상 확대시키며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하겠다"고 말했다.

ktop@fnnews.com 권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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