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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 (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 소지섭, 순수한 매력 가득한 순애보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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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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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충청일보> 배우들의 감성 케미스트리, 풍성한 캐릭터, 아름다운 영상과 추억을 소환하는 볼거리로 뜨거운 호평을 불러일으키고 있는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감독 이장훈)가 오랜만에 감성 영화로 돌아온 소지섭의 더욱 깊어진 연기로 기대를 높이고 있다.

소지섭은 영화 '회사원', '군함도' 등 남성미 넘치는 거친 액션 연기는 물론, '사도'의 정조 역할을 맡아 짧은 등장에도 묵직한 존재감을 선보이는 등 강렬한 카리스마로 관객을 사로잡으며 '지금 만나러 갑니다'의 우진 역을 통해 오랜만에 한층 깊어진 감성 연기로 돌아왔다.

어린 아들과 함께 서툴지만 씩씩하게 살아가는 밝은 모습, 그 안에 떠난 아내를 향한 진한 그리움과 순애보를 간직한 우진을 연기한 소지섭은 보는 이들의 보호본능을 자극하는 부드럽고 섬세한 연기로 극에 따스한 온기를 불어넣는다.

특히 첫사랑에 빠진 풋풋한 모습부터 다시 시작된 만남에 설레하고 수아와의 행복을 놓치고 싶지 않은 모습까지 깊은 눈빛과 입체적인 연기로 소화해낸 소지섭은 한 여자가 인생의 전부였던 남자의 진심과 순수한 매력으로 연기로 잊지 못할 여운을 선사하며 올 봄, 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이다.

오는 14일 개봉을 앞둔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세상을 떠난 수아(손예진)가 기억을 잃은 채 우진(소지섭) 앞에 나타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온라인충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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