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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 (화)

軍 관계자 등 국민 '개인정보' 수천건 해외유출 정황…경찰, 수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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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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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관주 기자] 장성급을 포함한 군 관계자 등의 개인정보 수천 건이 해외로 유출된 정황이 포착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지난달 군 관계자 개인정보 해외 유출과 관련, 국방부로부터 수사 의뢰를 받아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국방부 등은 최근 전·현직 군 관계자를 포함해 우리나라 국민의 이름, 휴대전화 번호 등 수천 건의 개인정보가 미국과 중국 등 해외 서버로 유출된 사실을 파악했다. 피해자 중에는 장성급 고위 군인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개인정보 유출 경로 등을 추적할 방침이다.

이관주 기자 leekj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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