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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 (화)

민주당, 박수현 전 청와대 대변인 '재검증' 돌입…"당 명예 훼손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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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충남도지사 선거에 나선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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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충남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박수현 전 청와대 대변인에 대한 당 차원의 재검증이 실시된다. 박 전 대변인의 출마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더불어민주당은 12일 오전 9시부터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비공개 공직자후보검증위원회 회의를 열고 박 전 대변인에 대한 재검증 절차에 돌입한다.

지난 주말 박 전 대변인의 불륜 의혹 등이 제기되면서 이같은 재검증이 결정됐다.

당초 추미애 민주당 대표는 최고위원들에게 '부적격' 의견으로 재의결을 요청했다. 하지만 일부 의원들이 반발하면서 이날 공직자후보검증위원회를 개최하게 됐다.

추 대표는 당시 의원들에게 "박 전 대변인에 대한 각종 의혹 제기로 당의 명예가 심각하게 훼손되고 있다"며 박 후보자에 대한 부적격 의견을 내비친 바 있다.

이재원 기자 jayg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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