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기대했던 역전 우승은 이뤄내지 못했지만 31개월 만에 미국프로골프 투어 대회에서 10위 안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우즈는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1개를 묶어 1언더파 70타를 쳤습니다.
최종 합계 9언더파 275타를 기록한 우즈는 패트릭 리드와 함께 공동 2위로 대회를 마쳤고, 우승은 10언더파 274타를 친 폴 케이시가 차지했습니다.
우즈는 2015년 8월 윈덤 챔피언십 공동 10위 이후 2년 7개월 만에 PGA 투어 대회에서 톱 10 성적을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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