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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전국 공사현장 31곳 턴 일당 2명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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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 강서경찰서는 12일 전국의 공사현장을 돌며 억대 금품을 훔친 A(57)씨 등 2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달 10일 오후 9시께 부산 강서구의 한 공사현장 컨테이너 사무실 출입문을 파손하고 침입해 공구와 전선 등 3600만원 상당을 훔치는 등 지난해 11월 말부터 올 2월까지 모두 31차례에 걸쳐 전국의 공사현장을 돌며 2억20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CCTV, 블랙박스 영상 등의 분석을 통해 이들이 타고 다닌 대포차량을 추적해 경북 구미시에서 이들을 붙잡았다.

yulnet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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