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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성남시 '성남형교육'에 145억 투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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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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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성남)=이영규 기자] 경기도 성남시가 이달부터 14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5년차 성남형교육 지원사업'을 펼친다.

성남형교육 지원사업은 부모의 소득ㆍ지위와 관계없이 공평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해 사교육비 부담을 덜어 주고, 창의적인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추진된다. 사업 대상은 성남지역 156개 초ㆍ중ㆍ고등학교와 특수학교 학생 10만5369명이다.

시는 올해 성남형교육 지원사업을 학교문화예술 교육과 안전교육 강화에 중점을 두고 진행한다. 특히 초등학교 대상 '찾아가는 문화공연'을 성남형교육 지원 사업 내용에 새로 포함시켰다.

또 중학교 1학년 대상 미디어아트 전시 관람ㆍ체험을 신설하고, 교육연극 수업 지원도 지난해 30곳에서 35곳으로 확대했다. 특수학급 대상 교육연극수업도 진행한다.

시는 안전교육 강화를 위해 초등학교 6학년과 중학교 2학년, 고등학교 1학년 대상 심폐소생술 교육ㆍ운영비 지원을 학급당 10만원에서 15만원으로 늘린다.

이외에도 초등학교 1ㆍ2학년 대상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캠프, 초등학교 4학년 대상 찾아가는 자전거 안전교육도 진행한다.

시는 학생들의 꿈과 끼를 펼칠 수 지원하기 위해 학교 자율동아리와 독서동아리 지원금도 기존 13억6900만원에서 14억2800만원으로 증액한다.

시는 성남형교육 활성화를 위해 사업 예산 투입 외에 성남시청, 맹산ㆍ판교환경생태학습원, 은행식물원, 지구촌체험관, 성남FC 홈경기장 등 지역사회의 인프라를 활용한 학생들의 창의 체험 활동과 학교 교육과정도 지원한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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