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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잘나가는 업종은 '업종대표주'가 수익률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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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의약품, 종이목재, 의료정밀 등 일부 업종지수가 상승했지만, 같은 업종 안에서도 시가총액 1위 종목은 오르고 2위 종목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한국거래소가 지난해 12월28일 대비 올해 3월6일 종가 기준으로 업종 지수와 업종 대표주의 주가 등락 현황을 조사 한 결과 의약품(22.25%), 종이목재(17.12%), 의료정밀(11.39%) 등 4개 업종 지수가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통신업(-11.31%), 전기가스업(-10.15%), 섬유의복(-6.81%) 등 14개 업종지수는 하락했다.

같은 업종이라도 업종 내 시가총액 1위 종목인 ‘업종대표주’와 시가총액 2위 종목의 주가는 엇갈린 경우가 많았다. 업종지수가 가장 많이 오른 의약품의 경우 셀트리온(068270)을 제외하면 시총 1위인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가 21.02% 올랐지만 시총 2위인 한미약품(128940)은 오히려 17.98% 감소했다. 의료정밀업종 역시 시총 1위인 덴티움(145720)은 34.67% 올랐지만 2위인 케이씨텍(029460)은 6.57% 내렸다. 종이목재 시총 1위인 무림P&P(009580)는 47.96% 올랐지만 한솔제지(213500)는 15.36% 오르는데 그쳤다.

반대로 업종지수가 하락한 전기전자의 경우 삼성전자(005930)는 7.73% 내린 반면 SK하이닉스(000660)는 7.71% 올랐다. 전기가스업에서 시총 1위인 한국전력(015760)은 16.25% 하락했지만 한국가스공사(036460)는 15.51% 상승했다.

조선비즈




김유정 기자(kyj@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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