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한국거래소가 지난해 12월28일 대비 올해 3월6일 종가 기준으로 업종 지수와 업종 대표주의 주가 등락 현황을 조사 한 결과 의약품(22.25%), 종이목재(17.12%), 의료정밀(11.39%) 등 4개 업종 지수가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통신업(-11.31%), 전기가스업(-10.15%), 섬유의복(-6.81%) 등 14개 업종지수는 하락했다.
같은 업종이라도 업종 내 시가총액 1위 종목인 ‘업종대표주’와 시가총액 2위 종목의 주가는 엇갈린 경우가 많았다. 업종지수가 가장 많이 오른 의약품의 경우 셀트리온(068270)을 제외하면 시총 1위인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가 21.02% 올랐지만 시총 2위인 한미약품(128940)은 오히려 17.98% 감소했다. 의료정밀업종 역시 시총 1위인 덴티움(145720)은 34.67% 올랐지만 2위인 케이씨텍(029460)은 6.57% 내렸다. 종이목재 시총 1위인 무림P&P(009580)는 47.96% 올랐지만 한솔제지(213500)는 15.36% 오르는데 그쳤다.
반대로 업종지수가 하락한 전기전자의 경우 삼성전자(005930)는 7.73% 내린 반면 SK하이닉스(000660)는 7.71% 올랐다. 전기가스업에서 시총 1위인 한국전력(015760)은 16.25% 하락했지만 한국가스공사(036460)는 15.51% 상승했다.
김유정 기자(kyj@chosunbiz.com)
<저작권자 ⓒ ChosunBiz.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