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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서울시, 도시문제 해결 기업에 최대 5000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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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0일 신청 가능…올해는 상반기에만 대상자 선정

아시아경제

▲박원순 서울시장 (사진=아시아경제 DB)


[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서울의 도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단체와 기업에게 최대 5000만원이 지원된다.

서울시는 12일부터 30일까지 서울시 공유기업 지정 및 공유 촉진 사업비 지원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지정된 공유기업 혹은 단체에게 예산 총 2억6000만원을 투입한다. 방식은 지정 공모 및 자유 공모로 나뉜다. 유휴 공간, 교통 환경, 문화 예술 등 공유도시 기반을 조성하는 사업을 포함하는 지정 공모는 최대 5000만원, 기타 공유 활성화를 위한 사업 등 자유 공모는 최대 3000만원을 지원한다. 지난해까지는 1년에 상·하반기 2회 공모했으나 올해는 상반기에만 대상자를 선정한다.

올해는 사회 연관성 항목을 새로 만들었다. 사회 문제 해결 기여 정도 및 일자리 창출 등이 여기에 포함된다. 이를 통해 기업의 공유 활동 실적과 재무 구조에 대한 평가는 물론 공유 촉진 사업으로 얻는 경제적 혜택이나 효과가 지역 사회에 돌아가도록 심사 기준을 주종했다.

시 공유기업이나 단체로 지정되면 서울시장 명의의 지정서가 발급된다. 시 홍보 및 공유도시 서울 로고 사용권, 공유 촉진 사업비 신청 자격 등도 주어진다. 시는 5년 동안 총 96개 사업을 대상으로 12억7000만원을 지원해왔다.

이번 공유 사업에 응모하고 싶은 단체나 기업은 30일까지 '내 손안에 서울' 홈페이지나 '공유허브' 홈페이지를 참고해 담당자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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