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6 (토)

문 대통령, 송영무에게 말조심 경고?…국방부 “사실 아니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중앙일보

송영무 국방부 장관. [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국방부는 '송영무 국방부 장관이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말조심 경고를 받았다'는 한 매체의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11일 밝혔다.

앞서 같은 날 매일경제는 문 대통령이 남북 정상회담 발표가 있었던 지난 6일 청와대에서 송 장관을 만나 "보좌관을 적극 활용해서 대외 메시지 관리를 잘하셔야 한다"는 우려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문 대통령이 잇단 말 실수로 청와대·여당과 엇박자 행보를 보여온 송 장관에게 직접 주의를 환기하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낸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고 덧붙였다.

이에 국방부는 "장관이 청와대에서 말조심 경고를 받았다는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국방부는 사실이 아닌 보도에 대해 언론중재위 제소 등 법적·제도적 조치를 강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민정 기자 lee.minjung2@joongang.co.kr

▶모바일에서 만나는 중앙일보 [페이스북] [카카오 플러스친구] [모바일웹]

ⓒ중앙일보(http://joongang.co.kr) and JTBC Content Hub Co., Lt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