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한씨 당적바꿔 바른미래당 입당...바른미래 1호 영입

자유한국당을 탈당한 신용한 전 대통령 직속 청년위원장(오른쪽)이 4일 오후 국회에서 바른미래당 유승민 공동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바른미래당 입당식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유한국당 소속으로 박근혜 정부시절 대통령 직속 청년위원장(장관급)을 지낸 신용한 서원대 석좌교수가 당적을 바꿔 4일 바른미래당에 입당했다.

신 교수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입당식에서 "새로운 시대적 가치와 비전을 담아내고자 한국당을 탈당하고 바른미래당 입당을 선언한다"면서 "부족한 부분은 젊음의 열정으로 배우고 채우며 진화해 나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바른미래당 창당 이후 '공개입당 1호' 인사인 신씨는 그동안 한국당에서 충북도지사 출마를 검토해와 충북도지사 선거가 한국당 민주당 바른미래당 3파전으로 재편될지 주목되고 있다.

cerju@fnnews.com 심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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