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 : (가락)동남공인중개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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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지난 20일 재건축 안전진단 기준을 강화해 노후 아파트의 재건축 여부를 꼼꼼히 확인하겠다고 밝혔다. 이렇게 재건축이 어려워지자 반사이익으로 올해 입주를 앞둔 새 아파트가 주목받고 있다. 가장 눈길을 끄는 곳은 9000여 가구의 송파헬리오시티다.
서울특별시 송파구 가락동 479번지 일원에 위치한 송파헬리오시티는 올해 12월 입주가 예정됐다. 최고 35층, 84개동, 전용면적 39.1㎡~150.09㎡, 총 9510가구의 단지로 현대산업개발·현대건설·삼성물산이 함께 시공한다.
대단지인 만큼 다양한 시설이 들어선다. 입주민의 건강을 책임질 수영장, 헬스장, 골프연습장, 탁구장과 입주민의 자녀들을 위한 어린이놀이터와 방과 후 놀이방이 조성될 계획이다. 또한 동호회실, 게스트하우스, 독서실, 도서관도 만들어진다.
이 지역의 (가락)동남공인중개사 관계자는 "현재 전·월세를 찾는 문의 전화가 꾸준히 있으나 8월 혹은 9월에 있을 사전 입주 점검 이후 전·월세 거래가 활발할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 70% 공사가 진행됐다"고 전했다.
교통시설로는 지하철 8호선 송파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향후 한 정거장 거리인 석촌역에는 9호선이 들어설 예정이다. 단지 인근에는 가락시장, 문정동 로데오거리와 롯데백화점, 롯데월드타워, 롯데마트 등이 있는 잠실역 상권이 있어 편리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또한 도심 한가운데 위치했음에도 불구하고 석촌호수, 탄천, 올림픽공원, 잠실한강공원 등이 가까워 풍부한 녹지를 즐길 수 있다.
부동산 114 주간 동향 자료에 따르면, 헬리오시티가 위치한 송파구의 아파트 매매가는 전국 최고 상승률인 1.14%를 기록했다. 신천동 진주, 잠실동 잠실엘스, 방이동 올림픽선수기자촌, 문정동 올림픽훼밀리타운 등이 500만~1억원 정도 상승했다.
한편 송파헬리오시티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은 그동안 공석이던 조합장 선거를 오는 3월에 진행한다고 전했다. 조합장이 선출되면 더욱 빠른 속도로 공사가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도 출처 : 네이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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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 부동산센터 이다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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