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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LG전자, TV 겸용 모니터 '룸앤티비'로 1인 가구 시장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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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066570)는 디자인을 강조한 TV 겸용 모니터 27인치 ‘룸앤 TV(Room&TV)’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LG전자는 1인 가구수가 점차 늘고, 소비자들이 디자인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트렌드에 주목해 이 제품을 출시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국내 1인 가구 비중은 2000년 15.5%에서 2016년 약 28%까지 상승했다. 가구 수로는 540만에 달한다.

조선비즈

LG전자가 28일 출시한 TV 겸용 모니터 27인치 ‘룸앤 TV(Room&TV)./ LG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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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어느 공간에도 잘 어울리는 디자인을 룸앤 TV에 적용했다. 앞, 뒤, 옆 어느 방향에서 보더라도 부드러운 곡선이 드러나도록 모서리를 둥글게 처리하고, 깔끔한 화이트 색상을 입혔다. 북유럽풍 가구가 연상되도록 했으며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활용 가능하다.

룸앤 TV는 다양한 활용도로 공간 효율을 높인다. 이 제품은 TV 튜너를 내장해 TV로도 이용할 수 있다. 사용자는 '룸앤 TV'를 PC와 연결해 사용하면 모니터로 쓸 수 있다. 모니터와 TV를 모두 사서 설치할 필요가 없어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고, 제품 구매 비용도 아낄 수 있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편의성도 높였다. 사용자는 음악, 영상, 이미지 등 콘텐츠가 담긴 USB를 '룸앤 TV'에 연결하면, PC 등 주변기기 없이도 바로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제품은 5W(와트) 출력 스피커 2개를 내장해 영화, 음악 등을 감상하기에도 충분하다. 해상도는 풀HD(1920X1080)다. 출하가는 36만9000원이다.



황민규 기자(durchman@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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