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5 (화)

[MWC 2018] SK텔레콤, ‘퍼펙트 5G’ 기술향연…“세상을 5G 안에 품는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5G 영상통화·실감 미디어 미래상 등 혁신 네트워크 기술 총망라

아주경제

SK텔레콤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26일(현지시각)부터 나흘간 열리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obile World Congress ; MWC) 2018' 에 참가해 '완벽한(Perfect) 5G'를 테마로 세상 모든 사물이 5G 통신망 안으로 들어오는 근미래의 모습을 선보인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SK텔레콤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26일부터 나흘간 열리는 MWC 2018에서 세상 모든 사물이 5G 통신망 안으로 들어오는 근미래의 모습을 펼친다.

SK텔레콤은 ‘완벽한(Perfect) 5G’를 테마로 제3홀 내 604㎡ 면적의 단독 전시관을 마련하고, 전 세계에 한층 진화한 통신기술을 공개한다.

◆ 360도 5G 영상통화’·홀로박스·소셜 VR 등 5G 미래기술 총망라

SK텔레콤은 삼성전자와 공동으로 전시장에 5G 기지국을 설치해 360도 5G 영상통화를 시연한다. 관람객은 서로 상대방의 주변 환경을 입체적으로 보면서 영상통화를 체험할 수 있다. 360도 영상통화는 일반 영상통화 대비 다량의 영상데이터 전송이 필수적이다.

가상 아바타를 보면서 대화하는 실감 미디어 2종도 공개된다.

‘홀로박스(HoloBox)’는 홀로그램 아바타를 보면서 대화하는 미래형 인공지능 서비스다. MWC에서 선보이는 ‘홀로박스’에는 SK텔레콤 인공지능 서비스 ‘누구(NUGU)’ 기능이 탑재돼 있다. ‘홀로박스’는 K팝스타처럼 이용자가 좋아하는 아바타와 친숙하게 소통할 수 있게 해줌으로써 인공지능이 나아갈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다.

‘소셜(Social) VR’은 VR 기기를 쓰고 자신의 아바타로 가상공간 속으로 들어가 다른 참여자들과 옥수수 등 동영상 콘텐츠를 보며 대화 가능한 서비스다. 국내 이용자가 전 세계 친구들과 가상공간에서 함께 영화, 공연, 스포츠경기 등을 보며, 바로 옆에 있는 것처럼 소소한 이야기를 나눌 날도 멀지 않았다.

이밖에도 △세계 최초 5G NSA(Non-Standalone) 표준 기반 무선 전송 기술 △5G-LTE를 연동해 네트워크 슬라이싱을 구성하는 ‘5G NextGen Core’ △AI 기반 네트워크 관리 시스템 ‘탱고(TANGO)’ △중앙에서 5G 유선망을 소프트웨어로 제어하는 ‘SDN 플랫폼’ 등 전 세계 통신업계를 선도하는 네트워크 기술들을 선보인다.
아주경제

SK텔레콤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26일(현지시각)부터 나흘간 열리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obile World Congress ; MWC) 2018' 에 참가해 '완벽한(Perfect) 5G'를 테마로 세상 모든 사물이 5G 통신망 안으로 들어오는 근미래의 모습을 선보인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모든 사물을 연결해주는 IoT 통신망 ‘Cat.M1’

쓰임새가 모두 다른 사물을 연결하고 원격으로 제어하기 위해서는 사물 특성에 맞는 다양한 통신기술과 안정적인 망 운용이 필수적이다.

올해 4월 상용화 예정인 IoT 전용망 ‘Cat.M1’은 로라(LoRa), NB-IoT 대비 전송속도가 빠르고, 전력효율이 높다. 저용량 사진, 음성 데이터 전송이 가능해, 외딴 지역의 현장 상황을 실시간으로 전달하는데 효과적이다.

관람객은 전시 부스에서 △주변 상황을 기록해 사진, 음성 데이터로 전송하는 ‘IoT 블랙박스’ △사람의 혈당을 측정해 개인건강관리 플랫폼으로 전송하는 ‘혈당측정기’ 등 ‘Cat.M1’ 상용화에 맞춰 출시될 IoT 서비스들을 미리 만나볼 수 있다.

◆ 보안 혁신 솔루션 ‘양자암호통신’

SK텔레콤은 8년째 뚝심있게 개발해 온 ‘양자암호통신’을 전시한다. 관람객은 세계에서 가장 작은 크기(5x5mm)의 ‘양자난수생성기’ 칩을 눈 앞에서 볼 수 있다. ‘양자암호통신’은 양자의 특성을 이용한 통신기술로 도청이 원천적으로 불가능해 5G 시대에 반드시 필요한 보안 솔루션으로 평가받고 있다.

‘공공안전(Public Safety)’ 부스에서는 한국에서 시연한 T라이브캐스터, 바디캠 등 공공 안전 솔루션과 함께, ‘단말간 직접통신(D2D, Device to Device)’이 일반에 최초 공개된다.

‘T라이브캐스터’는 드론에 탑재 가능한 소형 영상 중계 장비로 바디캠과 연동해 재난현장 관제 솔루션으로 활용된다.

‘단말간 직접통신’은 일반 휴대폰처럼 통신망과 연결해 사용하다가, 통신 음영지역에 있을 때도 통신망 없이 단말간 직접 통화를 할 수 있다.

한편, 스타트업 5곳도 전시관 곳곳에 별도 부스를 마련해 5G 시대를 이끌 차세대 기술을 뽐낸다.

SK텔레콤은 “이번 MWC를 계기로 고객에게 가장 안정적이고 안전한 5G 통신망을 제공하는 이동통신사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정두리 기자 duri22@ajunews.com

정두리 duri22@ajunews.com

- Copyright ⓒ [아주경제 ajunews.com] 무단전재 배포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