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인터뷰]강동원 "김유정, 어릴 때 봤는데 어엿한 숙녀 됐더라"

배우 강동원/YG엔터테인먼트 제공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배우 강동원이 김유정을 언급했다.

강동원의 신작 ‘골든슬럼버’에는 김유정이 특별출연한다. 비중은 크지 않지만, ‘골든슬럼버’ 스토리 연결에 중요한 매개체로 작용한다.

김유정은 극중 아이돌 가수 ‘수아’ 역으로 분했다. ‘수아’는 택배기사 ‘건우’(강동원)가 위험에서 구해주며 모범시민으로 선정된 사건의 인물이다.

최근 서울 종로구 팔판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헤럴드POP의 인터뷰에서 강동원은 김유정에 대해 “너무 귀엽더라. 유정이 애기 때 봤었는데, 어엿한 숙녀가 됐더라”라고 전했다.

이어 “아마 유정이는 어렸을 때 나 본 거 기억도 못할 거다. 이번에 하루인가 이틀 촬영해서 많은 대화를 나누진 못했지만, 너무 귀여웠다”고 덧붙였다.

영화 '골든슬럼버' 스틸

뿐만 아니라 강동원은 김성균, 김대명, 한효주, 윤계상과 20살 시절 연기를 펼치기도 했다. 강동원은 “사실 무리수였는데 다같이 즐겁게 찍었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나머지는 함께 몇 번 찍어서 친한 상태였고, 난 혼자 찍다 처음 같이 찍은 거였다. 성균이, 대명이 덕에 촬영 분위기가 화기애애하긴 했는데, 미묘한 어색함이 있었다. 중간에 대화가 끊기면 침묵이 흘렀다”고 솔직히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골든슬럼버’는 광화문에서 벌어진 대통령 후보 암살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된 한 남자의 도주극을 그린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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