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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신입 초봉이 5천만원” 역대급 사원 ‘우르르’ 몰린 이유…알고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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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유튜브 워크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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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고재우 기자] ‘신입 초봉 5250만원.’ (지난해 기준 잡코리아 추산)

역시 ‘금융치료’만한 게 없다. 직장인 10명 중 6명은 직장 생활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기준으로 ‘연봉’을 꼽았다.

연봉 이외에도 성장 가능성, 워라벨(work and life balance), 팀워크 등이 직장 생활에서 가치를 느끼는 요인으로 집계됐는데, 특히 IT기업 중에서는 고연봉으로 알려진 네이버가 취업준비생(취준생)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메타 커리어 플랫폼 잡코리아가 남녀 직장인 49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직장 생활 만족도’ 설문조사(복수 응답)에 따르면 직장 생활에서 가치를 느끼는 요인으로 급여(311명·62.7%)가 꼽혔다.

급여 외에도 성장 가능성(194명·39.1%), 워라벨(194명·39.1%), 팀워크(86명·17.3%), 상급자 및 동료로부터 인정 혹은 평판(57명·11.5%), 승진 등 업무 성과(36명·7.3%), 기타(8명·1.6%) 등으로 집계됐다. 쉽게 말해 직장인들에게는 ‘연봉’이 최우선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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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 IT업계에서 신입 초봉 5250만원, 평균 연봉 1억1900만원(지난해 기준)인 네이버에 대한 지원자들의 관심도 상당했다.

AI매칭 채용콘텐츠 플랫폼 캐치가 취준생 1055명을 대상으로 ‘기업 분석 여부’에 대해 조사한 결과(올해 6월 기준), IT 업체 중에서는 유일하게 네이버가 순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10명 중 7명은 지원 전 기업 분석을 진행한다고 응답했는데, 네이버는 기업분석리포트 조회수 기반 7000회 이뤄졌다. 1위는 현대자동차(1만6000회), 2위 LG전자(1만4000회), 3위 삼성전자(1만1000회) 등이었다.

네이버의 경우 지난 3월 5일부터 18일까지 신입 공채를 진행한 바 있는데, 현대차 등보다 기업분석리포트 조회수가 떨어지는 이유는 연 1회 신입 공채를 실시하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k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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