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식] 해녀 얼굴사진집·음식문화 책자 발간

(제주=연합뉴스) 제주도는 제주 해녀와 관련된 유·무형의 생업문화유산 보전과 전승을 위해 제주학연구센터와 함께 '제주해녀의 얼굴' 사진집과 '제주해녀 음식문화' 책자를 발간했다.

제주해녀 음식문화 [제주도 제공=연합뉴스]

'제주해녀의 얼굴' 사진집은 제주해녀를 오랫동안 카메라에 담아온 서재철·강만보·김기삼·이성은 작가가 100일간 제주도 내 102개 전 어촌계를 돌아다니며 촬영한 현직 해녀들의 모습이 담겼다.

'제주해녀 음식문화' 책자는 해녀가 직접 운영하는 음식점과 지역대표 해녀들을 찾아가 그들의 구술자료를 수집, 해녀전통 해산물 요리법 등 총 4편으로 구성됐다.

발간된 책자는 도내외 문화 기관·단체에 배부됐으며, 해녀박물관 홈페이지와 제주학연구센터 아카이브 자료실에 원문으로 공개되고 있다.

여성어업인 10만원 행복바우처 카드 지원

(제주=연합뉴스) 제주도는 여성어업인에게 문화·여가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여성어업인 행복바우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도는 올해 총 1천명의 여성어업인에게 연간 10만원 상당의 문화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각종 문화·스포츠·여행·일상생활과 관련해 전국 어디에서나 공연관람·서점·음식점·미용원 등 총 38개 업종에서 사용할 수 있어 다양한 문화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된다.

신청대상자는 도내 거주하는 만 20세 이상 70세 미만의 여성으로 어업경영체로 등록되거나 어업인으로 확인된 여성어업인이다.

거주지 읍·면·동사무소에서 3월 한달간 신청받아 대상자를 확정한 후 4월부터 행복바우처 카드를 발급한다.

봄맞이 제주수산물 소비촉진 행사

(제주=연합뉴스) 제주도는 제주특산물인 뿔소라와 갈치 판로확대, 소비촉진을 위해 서귀포 일원에서 도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무료시식 등 제주수산물 소비촉진 행사를 개최한다.

제주 은갈치 [연합뉴스 자료사진]

오는 25일에는 서귀포 새연교 입구에서 서귀포수협 주관으로 행사를 개최하고, 28일에는 우도도항선 인근 수산물직판장에서 성산포수협 주관으로 열린다.

행사장에서는 싱싱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는 시식행사와 현장판매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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