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16 (토)

'킬링 디어' 제7회 마리끌레르 영화제 개막작…예매 오픈과 함께 매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제70회 칸국제영화제 각본상 수상, 니콜 키드먼과 콜린 파렐 주연의 '킬링 디어'(감독 요르고스 란티모스)가 제7회 마리끌레르 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돼 국내에서 첫 선을 보인다.

'더 랍스터'로 칸국제영화제 심사위원대상을 수상한 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의 신작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킬링 디어'가 제7회 마리끌레르 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되며 개봉 전 국내에서 처음으로 관객들과 만난다.

단 4편의 영화로 세계적 거장의 반열에 오른 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의 '킬링 디어'는 성공한 외과 의사 스티븐(콜린 파렐 분)과 그의 가족에게 다가 온 미스테리한 소년 마틴(배리 케오건), 마틴의 등장으로 스티븐과 그의 아내(니콜 키드먼)의 이상적인 삶이 완벽하게 무너지게 되는 내용의 미스터리 복수 스릴러.

스타일리쉬한 촬영과 연출, 충격적인 스토리와 배우들의 파격적인 연기로 지난 칸국제영화제에서 가장 주목을 받은 작품 '킬링 디어'는 칸국제영화제에서 70년 역사상 여성 배우로는 최초로 니콜 키드먼이 칸국제영화제 70주년 기념상을 받아 또 한번 화제가 됐다.

또 한 가정을 무너뜨리는 미스터리한 소년 마틴 역을 맡은 배리 케오건은 지난 해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덩케르크'에서 활약한 데 이어 '킬링 디어'에서도 충격적이고 소름 돋는 연기를 선보이며 깊은 인상을 남긴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마리끌레르 영화제는 다양한 취향이 담긴 예술 영화를 즐길 수 있도록 CGV가 후원하고, 패션 매거진 마리끌레르가 2012년부터 해마다 개최하는 영화제로 '킬링 디어'를 개막작으로 선정한 데 이어 영화제의 뮤즈로 '킬링 디어'의 니콜 키드먼을 선택했다.

'킬링 디어'가 첫 상영되는 제7회 마리끌레르 영화제 개막식은 22일 오후 7시 CGV청담씨네시티 3층 엠큐브에서 열리며, 배우 김규리가 사회를 맡는다. 24일에는 오동진 평론가와 함께 '킬링 디어' 관객과의 대화도 예정돼 있고 예매 오픈과 동시에 매진되며 화제작임을 입증했다.

'킬링 디어'는 제7회 마리끌레르 영화제 상영 이후 2018년 상반기 국내 개봉 예정이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오드(AUD)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