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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7년의 밤' 드디어 본다…3월 28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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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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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영화화가 기대되는 소설', 정유정 작가의 베스트셀러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 '7년의 밤'이 3월 28일 개봉을 확정했다.

영화 <7년의 밤>은 한 순간의 우발적 살인으로 모든 걸 잃게 된 남자 '최현수'(류승룡)와 그로 인해 딸을 잃고 복수를 계획한 남자 '오영제'(장동건)의 7년 전의 진실과 그 후 끝나지 않은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정유정 작가의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영화화 전부터 관객이 선택한 '영화로 옮겨지길 바라는 한국 원작' 1위를 차지하며 원작의 화제성만으로도 기대를 한몸에 받아왔다.

'7년의 밤' 티저 예고편은 스크린에서 재탄생한 캐릭터들의 강렬한 만남을 담아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아버지의 폭력을 피해 어두운 숲 속으로 도망치는 '세령'과 그를 뒤쫓는 '오영제'의 모습으로 시작하며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전한다. 근처를 지나다 우발적 사고를 낸 '최현수'는 두려움에 댐 아래로 시신을 던져 살인자가 되고 만다.

사건 이후, 서늘한 분위기를 풍기며 속내를 알 수 없는 차가운 표정으로 호수를 지켜보던 '오영제'는 자신의 딸이 호수에서 주검으로 돌아오자 광기 어린 모습으로 돌변, 잔혹한 복수를 예고한다.

우발적 사고로 살인자가 된 남자 '최현수'와 자신의 것을 망친 놈을 향해 복수를 계획하는 남자 '오영제'로 분한 류승룡과 장동건은 이제껏 본 적 없던 파격적 연기 변신을 예고했다. '안승환' 역에 송새벽, 한 순간 살인자의 아들이 되어버린 '최서원' 역에는 고경표가 맡았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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