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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커지는 '뉴발란스 한국 직진출'說…이랜드 "사실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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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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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최선윤 기자 = 최근 이랜드패션 사업부에서 독보적인 매출로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는 '뉴발란스'가 이랜드그룹과 결별한다는 소식이 들렸다. 뉴발란스의 미국 본사가 한국 직진출을 사실상 확정했다는 내용이다. 이에 이랜드그룹 측은 부인했다.

22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뉴발란스는 업계 불황 속 이랜드월드 내 매출 효자 브랜드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국내 시장에 진출한 이래 역대 최고 월 매출을 기록했다. 지난해 11월 뉴발란스는 매출 710억원을 올려 전년 동기 대비 30% 이상 신장한 실적을 보였다.

이런 상황에 패션업계 내부에서는 뉴발란스 미국 본사가 한국 직진출에 욕심을 내고 있다는 이야기가 떠돌았다. 짧은 시간 내 매출이 급성장하는 등 뉴발란스가 예상보다 좋은 성과를 보였기 때문이다. 다만 이랜드 측이 뉴발란스가 회사를 떠나는 것은 아니라고 밝히면서 직진출 이야기는 당분간 잠잠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랜드그룹이 뉴발란스 미국 본사와 조인트벤처 설립을 추진 중인 건은 내년께 시작 될 것으로 보인다. 이랜드그룹 관계자는 "조인트벤처 설립 추진 건은 계속해서 진행되고 있다"며 "내년께 추진해 보다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뉴발란스는 2008년 초 이랜드그룹이 국내 라이선스권을 인수했다. 3년만에 매출규모가 6배 이상 성장하며 화제를 모았다. 스티브잡스, 이병헌 등 국내외 유명스타들이 신은 모습이 TV 방송이나 신문 사진 등을 통해 알려지면서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다 .

csy62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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