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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이영애, 13년 만의 스크린 복귀…'나를 찾아줘' 출연 확정 [공식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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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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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채윤 기자] 배우 이영애가 영화 '나를 찾아줘'로 스크린에 복귀한다. 2005년 박찬욱 감독의 '친절한 금자씨' 이후 13년 만이다.

이영애는 지난해 이경미 감독의 단편영화 '아랫집'에 출연해 아름다우면서도 섬뜩한 명품 연기를 선보이며 그녀의 복귀를 기다려온 다수의 영화관계자들과 대중들에게 큰 찬사를 받았다.

'나를 찾아줘'(감독 김승우, 제작 26컴퍼니)는 아동 실종, 납치 사건을 대하는 주변 사람들의 믿음과 배신 그리고 타인에 대한 무관심을 통해 공분과 공감대를 만들어 낸다. 새로운 형식의 웰메이드 휴먼 드라마이며 그간 그녀를 기다렸던 많은 관객들에게 이번 작품으로 큰 감동과 메세지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영애 측은 "'나를 찾아줘’ 시나리오를 보고 신인감독 임에도 불구하고 탄탄하고 매력적인 이야기와 숭고한 모성을 입체적으로 보여주는 캐릭터에 큰 감명을 받아 감독과의 만남을 가졌다"며 두 아이의 엄마로서 엄마의 마음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나를 찾아줘'는 이영애 캐스팅을 시작으로 주, 조연 캐스팅을 마무리 지은 뒤 올 상반기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채윤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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