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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마카오는 더 이상 당일 여행지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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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오관광청, 올해 외래 방문객수 90만명 목표

뉴스1

유치영 마카오관광청 한국사무소 대표©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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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슬빈 기자 = "마카오를 방문하는 여행객 수는 매년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성장 가능성이 크지만 질적인 성장도 끌어 내야할 때입니다."

유치영 마카오관광청 한국사무소 대표는 21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에서 열린 2018년 신년 세미나에서 "올해는 특히 각종 인프라를 활용해 가족과 단체 여행객들을 대상으로 오래 머무를 수 있는 여행지가 되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해 마카오를 방문한 외래관광객수는 3261만명으로 전년보다 5.4% 증가했다. 특히 한국 관광객 비중은 9.8%로 중국(68.1%), 홍콩(18.9%), 대만(3.2%) 등 중화권 지역 외에 해외지역 중 가장 높았다.

장유리 마카오관광청 홍보 차장은 “올해 외래 방문객수 목표는 90만명으로 지난 1월엔 9만7861명이 마카오를 찾았다"며 "이는 전년 대비 20.2% 성장한 수치로 '인천·부산~마카오' 직항 운항, 신규 호텔 개장 등을 증가 요인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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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마카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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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행객의 마카오 평균 체류기간은 1.31일이며 투숙객 평균 체류기간은 1.98일이었다. 호텔 현황은 호텔수 116개로 객실수는 3만7901실이다. 객실 점유율은 평균 88%였다. 특히 올해엔 MGM 코타이가 신규로 문을 열어 객실수가 더욱 증가해 체류일이 더욱 늘어날 예정이다.

장 차장은 또 "여행객의 관심이 쏠린 '마카오~홍콩'을 잇는 강주아오 대교가 올해 5월에 개통된다"며 "기존 페리에 더해 이동수단이 늘면서 여행객 증가에 가속도가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마카오는 기업여행, 학생단체, 신혼여행 등 단체 여행객을 대상으로 각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행사 개최일 기준 업무일 15일 전까지 접수하면 되며, 철자와 영문 대·소문자를 정확히 일치해야만 접수할 수 있다.
seulb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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