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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올해 4월 부산국제단편영화제 공식 포스터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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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오는 4월 25일부터 29일까지 열리는 제35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 공식 포스터가 확정됐다.

부산국제단편영화제 조직위원회는 최근 정기총회를 열고 올해 영화제 사업계획과 공식 포스터를 확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영화제는 여성, 부산, 아이들의 상상력을 엿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연합뉴스

제35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 공식 포스터 [영화제 조직위원회 제공=연합뉴스]



영화제 조직위는 올해 영화제의 공식 포스터로 이지은 작가의 '별들의 이야기'를 원화 작품으로 선정했다.

부산국제단편영화제는 2014년부터 부산 출신 작가의 작품을 선정해 포스터로 제작하고 있다.

올해 선정된 이지은 작가는 동아대에서 서양화를 전공했으며 2015년 제15회 뉴프론티어 공모전에 입상한 이후 지금까지 다수의 개인전과 기획전을 열며 활동 중이다.

원화 작품 '별들의 이야기'는 부산에서 자란 작가의 성장환경을 배경으로 작품 속 인물과 동물이 자유롭게 밤바다를 유영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다양한 색감으로 표현된 부산의 밤하늘과 밤바다를 배경으로 서로 의지하며 유영하는 피사체를 통해 관객과 영화인이 함께 즐기는 부산국제단편영화제의 의미를 살렸다는 평가를 받는다.

제35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의 포스터는 영화제 공식 홈페이지(www.bisff.org)에서 만날 수 있다.

josep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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