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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평창 '주목' 컷]러시아 또 '도핑 파문'…이번엔 미국의 음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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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마티외 페브르, 경솔한 발언…대회 도중 퇴출

프랑스 알파인스키 국가대표 마티외 페브르(26)가 '팀 정신'과 맞지 않은 발언을 했다는 이유로 팀 이벤트(단체전)에 출전하지 못한 채 고국으로 돌아가게 됐다. 그는 18일 개인전을 치른 뒤 "결과에 넌덜머리가 난다"며 "우리 팀에 대해 내가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사람들이 알면 좋을 것 같다. 나는 나 자신을 위해서만 대회에 참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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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솔한 발언이 문제돼 대회를 다 치르지 못하고 귀국하게 된 프랑스 알파인스키 국가대표 마티외 페브르.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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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피겨스케이팅에 처음으로 등장한 '한복’

한국 피겨 아이스댄스 대표 알렉산더 겜린-민유라 조는 20일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아이스댄스 프리댄스에 한복 의상을 입고 등장했다. 민유라는 살구색 저고리에 분홍 치마를 입었고, 겜린은 파란색의 저고리를 입었다. 국내 대회나 4대륙 선수권 대회에서 가끔 한복 의상을 입고 연기하는 일이 있었지만 올림픽 무대는 이번이 처음이다. 전 세계에 한국을 알리겠다는 포부로 배경음악은 '아리랑'을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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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유라(왼쪽), 알렉산더 겜린 조가 20일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피겨 스케이팅 아이스 댄스 프리 댄스에서 연기를 펼치고 있다. /평창=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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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또 '도핑 파문'…이번엔 미국의 음모?

컬링 믹스더블 동메달을 딴 알렉산드르 크루셸니츠키(26·러시아)는 금지 약물인 멜도니움이 검출돼 메달 박탈 위기에 처했다. 안드레이 소진 러시아컬링연맹 부회장은 "폐막식에 러시아 국기를 보길 원치 않는 미국 정보기관의 음모"라고 했다. 올림픽 입성 직전 러시아는 도핑 파문을 겪으며 IOC로부터 '국기 입장 불가' 징계를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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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갑내기 아내 아나스타시야 브리즈갈로바(왼쪽)와 팀을 이뤄 평창올림픽 컬링 믹스더블 동메달을 딴 알렉산드르 크루셸니츠키.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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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웅 북한 IOC 위원 "동계아시안게임 남북 공동개최 충분히 가능"

장웅 북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은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동계아시안게임 남북 공동개최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데에 대해 ”충분히 가능한 일“이라고 대응했다. 이어 ”아시안게임은 개최 희망국이 적기 때문에 올림픽보다 쉽다“며 ”원산 마식령스키장을 이용할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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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아시안게임 남북공동개최에 긍정적 반응을 보인 장웅 북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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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주헌 기자 z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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