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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노선영 "팀추월 남녀 대표팀 단 한 차례도 함께 훈련 안 해" 발언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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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노선영 인스타그램



[문화뉴스 MHN 이충희기자] 평창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팀추월 국가대표팀이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여자 대표팀은 준준결승 레이스에서 마지막 한 바퀴 정도를 남기고 노선영이 크게 뒤쳐지면서 좋지 않은 기록을 남겼다.

경기 직후 국가대표 김보름은 강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는 "각자의 컨디션을 생각해서 이렇게 계속 연습 해왔다"면서 "우린 생각보다 기록이 잘 나왔는데 팀 추월은 마지막 선수 기록이 찍히는 것이기 때문에 그런 부분이 많이 아쉽다"고 말했다.

이에 노선영의 과거 인터뷰가 눈길을 끈다. 노선영은 지난 1월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지난해 12월 10일 월드컵 4차 시기 이후 평창올림픽에 출전하는 팀추월 남녀 대표팀은 단 한 차례도 함께 훈련하지 않았다"고 폭로했다.

이어 "3명이 함께 뛰어야 하는 팀추월 종목 특성상 호흡을 맞추는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런데 (한체대로 3명이 빠져 나간 뒤) 남자 대표팀엔 1명, 여자 대표팀엔 2명만 남았으니 훈련이 제대로 될 수가 없다"고 말한 바 있다.

한편 김보름은 오는 24일 스피드스케이팅 매스스타트 경기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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