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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설연휴 인천공항 이용객 역대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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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간 日평균 19만명 이용.. 작년 설 연휴보다 0.5% ↑
제2여객터미널로 혼잡 완화


설연휴기간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한 여객수가 역대 명절을 통틀어 사상최다를 기록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하루평균 19만명의 여객이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설 연휴(일평균 17만3858명)와 비교해도 약 9.5% 증가한 것으로 과거 명절 연휴를 합쳐 가장 많은 규모다. 이번 설 연휴 기간 중 여객이 가장 많이 몰린 날은 20만명을 넘어선 18일이다.

하루에 20만명내외의 여객이 공항을 찾았지만, 지난달 18일 제2여객터미널(T2)개장으로 공항 혼잡이 완화되고 출입국 소요시간은 단축됐다. 설 연휴 기간 전체 여객 중 73%가 제1터미널을, 27%가 제2터미널을 이용했다.

또한 공사는 설 연휴를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지정하고 전방위 무결점 운영에 나섰다.

총 100여 명의 특별근무인원을 포함한 특별근무 체제를 비롯해 터미널 간 직통 순환버스 5분 간격 운행, 1만대 이상의 주차공간 확보 등으로 여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했다.

정일영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설연휴 기간이후에도 평창올림픽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오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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