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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한 고등학교 야구부 감독이 학부모에게 금품을 요구한 정황이 교육 당국의 감사로 포착됐다.
19일 대구시 교육청에 따르면 모 고교 야구부 감독 A(49) 씨가 2017년 3학년 학생 학부모들에게 프로야구단 계약금 일부나 대회 참가비를 달라고 요구했다.
시 교육청은 감독의 주문을 거부하지 못한 학부모 6~7명이 A 씨에게 2천여만 원을 건넨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해당 학교장에게 A 씨를 해임하도록 요구하고 수사 기관에 수사 의뢰도 할 예정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A 감독은 비리 의혹을 극구 부인하지만 금품을 요구한 정황이 담긴 자료를 확보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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