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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 (화)

中 바이두, 1,7조 투자해 자율주행 생태계 확장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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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최대 검색엔진 기업 바이두는 자율주행차 기술 개발 및 자사의 자율주행 플랫폼 '아폴로' 중심 생태계 확장을 위해 100억위안(1조7000억원)을 투자한다.

통신 전문 매체 모바일월드라이브는 14일(현지시각) 헤리만 위 바이두 최고재무책임자(CFO)와 인터뷰를 통해 바이두의 투자 계획을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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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월드라이브는 헤르만 위 바이두 CFO의 말을 인용해 "바이두는 2018년을 기점으로 모바일 및 새로운 인공지능(AI) 사업 투자를 늘리는 전략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며 "이는 자율주행 및 대화형 AI 분야에서 바이두가 성장할 수있는 원동력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바이두는 2017년 실적 보고서에서 아폴로가 엔비디아, 인텔, NXP, 르네사스 등 컴퓨팅 플랫폼과 호환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또 자율주행과 관련해 90개 이상의 파트너사와 손을 잡았다고 발표했다.

중국 제조업체 베이징자동차는 아폴로를 통해 2019년 내 돌발상황 시 탑승자가 운전하는 자율주행 기능(레벨3)을 갖춘 차량을 생산하고, 2021년에는 모든 상황을 스스로 판단해 이동하는 자율주행 기능(레벨4)을 갖춘 차량을 대량 생산할 계획이다.

IT조선 이광영 기자 gwang0e@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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