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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금)

강원 동해안 무역항 물동량 전년 대비 12.9%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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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동해지방해양수산청. (뉴스1 DB)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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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뉴스1) 서근영 기자 = 동해지방해양수산청(청장 유상준)은 지난해 강원도 5개 무역항에서 처리한 물동량은 5954만톤으로 2016년(5270만톤) 대비 12.9% 증가했다고 19일 밝혔다.

항만별로는 호산항(1170만톤)이 전년(682만3000톤) 대비 71% 증가해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으며 옥계항 14%, 삼척항 9%, 동해·묵호항 1% 순으로 각각 증가했다.

특히 호산항은 2014년도 항만 개항 이래 처음으로 물동량 1000만톤을 돌파했다.

지난해 항만별 물동량은 동해·묵호항이 3259만2000톤, 삼척항이 769만7000톤, 옥계항이 748만5000톤 등이다.

품목별로는 석탄과 액화천연가스(LNG)가 각각 59%, 27% 등 큰 폭으로 증가했으며 석회석과 시멘트는 4%대의 증가세를 보였다.

동해해수청은 석탄과 LNG의 증가 요인을 지난해 남부발전의 본격 가동과 한국가스공사의 LNG 저장시설 추가 준공에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지난해 강원도 무역항의 물동량 규모는 전국 항만 물동량인 15억7000만톤의 3.8% 수준이었다.

그러나 석회석은 98%, 시멘트는 52%의 물동량이 강원도 무역항을 통해 처리된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최근 10년간 강원도 무역항의 물동량은 연평균 4.4%의 증가 추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됐다.
sky401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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