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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금)

'정의화 전 국회의장 기념관' 19일 부산서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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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장 기념관은 처음…정 전 의장이 사비로 건립

김무성·하태경·오거돈·박민식·이종혁 등 정치인 대거 참석

뉴스1

19일 부산 동구 초량동 정의화 전 국회의장 기념관 개관식에서 정 전 국회의장이 내빈 및 가족들을 소개 하고 있다. 2018.2.19/ 뉴스1 © News1 박채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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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뉴스1) 박채오 기자 = ‘정의화 전 국회의장 기념관’ 개관식이 19일 오후 부산 동구 초량동 초량상로 110번지에서 열렸다.

역대 대통령 기념시설을 제외하고 전직 국회의장 기념관이 마련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개관식에는 김무성 자유한국당 의원,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 등 현직 국회의원을 비롯해 부산시장 출마를 선언한 오거돈 전 해양수산부 장관, 박민식 전 자유한국당 의원, 이종혁 자유한국당 최고위원 등이 참석했다.

정 전 의장은 2016년 5월 퇴임한 뒤 지역구인 부산 동구에 사비를 들여 기념관을 건립했다.

기념관에는 정 전 의장의 재임 시절 활동 자료와 정 전 의장이 촬영한 사진 작품 등이 전시된다.

정 전 의장은 “지난 20년 동안의 정치인으로서의 삶을 정리하고 국회의장으로 키워준 지역민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작은 공간을 만들었다”며 “국회의장은 단지 상징적 존재로만 인식되는 경우가 많은데 기념관을 통해 국회의장이 민주주의의 핵심인 삼권분립의 원칙을 지키는 책임과 역할을 수행하는 자리임을 체감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기념관 건립 배경을 설명했다.

정 전 의장 기념관은 평일 오전 10시~오후 4시, 토요일은 오전 10시~오후 1시 운영되며, 관람료는 무료다.
che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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