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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8 (월)

가스공사 첫 여성 임원 최양미 기술사업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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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한국가스공사가 창사 이래 처음으로 여성 임원을 배출했다. 19일 가스공사는 최근 이뤄진 보직 인사에서 최양미 설비기술처장(54)을 기술사업본부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1983년 설립된 가스공사가 여성을 본부장에 임명한 것은 처음이다. 대표적 '남초 산업'인 에너지업계는 그간 여성에 대한 유리천장이 존재해 여성이 임원에 오르는 게 쉽지 않았다. 실제 가스공사 역시 전체 직원 3670명 중 여직원은 441명에 불과했고, 임원진도 10명 수준이라 여직원이 임원으로 발탁되기가 어려운 조직 구조였다.

[고재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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