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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전남도, 녹색축산육성기금 200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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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황태종기자】전남도는 동물복지형 친환경축산 육성과 축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녹색축산육성기금 융자 사업비 200억원을 연리 1% 저리로 66호에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친환경 실천농가와 축산물 가공·유통업체 등이다.

시설자금은 농업인·법인 20억원, 축산물 유통업체 30억원 이내로, 운영자금은 농업인·법인 2억원, 축산물 유통업체 3억원 이내로 각각 지원한다.

상환 조건은 시설자금의 경우 2년 거치 5년 균분상환, 운영자금은 2년 거치 일시상환이다.

축사시설 신규 설치, 가축 운동장 설치, 축산악취 제거, 축산물 가공·유통·판매시설 등 시설자금으로 53호 186억원을, 원료육 구입, 사육환경 개선을 위한 깔짚 및 미생물 구입 등 운영자금으로 13호 14억원을 지원한다.

도는 각 시·군 및 농협중앙회 시·군지부와 융자사업 대상자에 대해 2월 말 교육을 실시해 대출 실행률을 높일 계획이다.

배윤환 도 축산과장은 "녹색축산육성기금 지원을 통해 축산업 경쟁력을 확보하고 특히 전남지역 축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 축산물 가공·유통 시설을 적극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는 동물복지 녹색축산 실천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09년부터 시·군과 공동 출연해 현재까지 녹색축산육성기금 855억원을 조성해 282호에 619억원을 융자금으로 지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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