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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경북도내 설 연휴 화재 등 지난해보다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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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경북소방 구급활동


【안동=뉴시스】박준 기자 = 올 설 연휴에 경북도내에서 발생한 화재 및 구조, 구급 등이 지난해 설 연휴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경북소방본부가 설 연휴기간 중 소방활동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화재발생은 290건에 부상자 1명이 발생했다.

각종 사고현장에는 415건 출동해 70명의 인명을 구조했다. 구급활동은 2006건 출동해 1233명의 환자를 응급 처치 후 병원에 이송했다.

연휴기간 중 119신고접수 건수는 1만4812건으로 전년대비 14% 증가했다.

이중 화재발생 건수는 전년도 190건 대비 53% 증가했다. 인명피해는 1명으로 전년도 3명 대비 2명이 줄었다.

인명구조는 415건으로 전년 대비 7% 증가했으나 구조인원은 70명으로 전년 대비 42% 감소했다.

응급환자 이송출동은 2006건으로 전년 대비 19% 증가했다. 이송인원도 1233명으로 전년 대비 1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경북소방본부는 올 설 연휴기간 중 대형재난사고 예방 및 신속대응을 위해 도내 주요 역, 터미널에 119구급대를 전진 배치했다.

또 119구급상황관리센터를 보강해 생활안전 민원서비스를 확대 운영했다.

최병일 경북소방본부장은 "이번 설날에 119출동 건수는 많았지만 이렇다할 대형사고는 발생하지 않아 다행이다"며 "앞으로도 도민이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un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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