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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전주대, 재외공관 조리사 7명 합격…총 48명 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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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전주대학교 전경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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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전주대학교(총장 이호인)가 재외공관 조리사 배출의 산실 역할을 하고 있다.

전주대는 한식조리학과 졸업예정자인 정윤식씨(26) 등 7명이 최근 외교부 재외공관 조리사 모집에 합격했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7명이 합격하면서 전주대는 총 48명의 재외공관 조리사 배출하게 됐다. 이는 전국 대학에서 가장 많은 규모다.

합격생들은 미국 뉴욕과 보스턴, 중국 상하이, 일본, 아세안대표부, 인도, 짐바브웨 등 7개국 재외공관에서 일하게 된다.

재외공관 조리사는 일명 한식 외교관으로 불린다. 전 세계 각국의 귀빈 접대와 만찬에서 한식을 조리하여 한국 음식의 맛과 문화를 알리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전주대 관계자는 “한식조리학과의 정규교육뿐만 아니라 방학 중 해외파견조리사 교육을 통해 실력을 쌓아 왔다”면서 “국내 인턴십은 물론 해외 인턴십을 통해 현장실무 능력을 키운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전주대는 2010년 농림축산식품부의 한식조리특성화대학으로 선정된 바 있다.
94ch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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