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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9 (수)

KBE하나, 남북 예술교류의 장 '2018 통일신년음악회'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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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박효실기자] KEB 하나은행 ( 은행장 함영주 ) 은 민간차원의 문화교류 확대를 위한 ‘2018 통일 신년음악회’ 를 통일부와 공동 후원한다고 밝혔다 .

오는 27 일 송파구 신천동 롯데콘서트홀에서 개최되는 이번 음악회는 KBS 교향악단의 연주로 성악가 신영옥과 김세일 , 피아니스트 문지영과 해금 연주자 홍다솔이 협연할 예정이다 .

이날 공연을 시작으로 남북 간 지속적인 예술교류의 장이 될 통일 신년음악회에서는 평소에 쉽게 접할 수 없는 북측의 대표적인 연주곡을 실연함으로써 , 음악을 통해 상호 이해를 넓히고 국내 통일문화 확산에 기여한다는 취지를 담았다 .

이날 공연의 주제는 ‘ 아리랑과 고향 ’ 으로 , 민요 아리랑을 재해석한 북측의 ‘ 아리랑 환상곡 ’ 과 남측의 ‘ 아리랑 포에티크 ’, ‘ 아리랑 랩소디 ’ 및 성악가 듀엣의 ‘ 아리랑 변주 ’ 가 연주된다 . 북측의 대표적 관현악곡인 ‘ 청산벌에 풍년이 왔네 ’ 와 재일동포들 사이에서 제 2 의 아리랑이라 불리는 ‘ 임진강 ’ 도 들을 수 있다 .

공연 외에도 통일문화 캠페인의 일환으로 남북 문화예술 교류사의 첫 성과로 1990 년 범민족통일음악회에서 초연한 황병기, 북한 성동춘의 공동 창작곡인 ‘ 통일의 길 ’ 을 배경음악으로 한 라디오 캠페인을 전개한다 . ‘ 만남은 통일의 시작입니다 ’ 라는 주제로 교통방송에서 지난 1 일부터 이달 말까지 캠페인 방송을 진행한다 .

이번 통일 신년음악회 기획에 참여한 이철주 문화기획자는 “ 통일을 위해서는 민간 교류가 확대되어야 한다 ” 며 “ 평창 동계올림픽 이후에는 보다 적극적으로 민간 교류 확대를 위한 행사가 많아졌으면 좋겠다 ” 고 밝혔다 .

KEB 하나은행은 다가 올 통일시대를 대비 , ▲ 탈북청년 취업지원 멘토링 프로그램 ▲ 하나원 금융교육 ▲ 사회복지공동모금회 , 남북하나재단과 함께 하는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 사업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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