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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9 (수)

바른미래 "이용섭, GM사태에도 선거만…일자리委 무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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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정부, 일자리 대책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 수 있다"

뉴스1

김철근 바른미래당 대변인.2018.1.2/뉴스1 © News1 이동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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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바른미래당은 한국지엠(GM) 군산공장 폐쇄 결정 발표일인 지난 13일 이용섭 전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이 6·13 지방선거 때 광주시장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한 데 대해 "국민 일자리 업무 사실상 포기한 일자리위원회, 용두사미된 일자리 대책"이라고 비판했다.

김철근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 "본인의 선거만을 위해 일자리위원회의 부위원장직을 거침없이 내던진 이 전 부위원장과 공기업 이사장직 진출만 호시탐탐 노리고 있는 다른 위원들의 행태는 문재인 정부가 국민 일자리 대책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 수 있게 해준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대통령 업무지시 1호로 설치됐다고 선전만 할 뿐 별반 성과는 없었던 일자리위원회가 애초 개인들의 스펙 쌓기 위원회였음을 스스로 자인한 꼴이며, 이는 국민들을 우롱하는 처사"라며 "대통령 업무지시 1호가 이렇게 운영되도록 청와대는 무엇을 하고 있었는지 궁금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부는 무늬만 있는 일자리위원회를 통해 더 이상 국민들을 희망고문 하지 않기를 바랄 뿐"이라고 덧붙였다.
pej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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