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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 (화)

전북도, 자율관리어업공동체 8개소/8억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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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국제뉴스) 이승희 기자 = 전북도는 전라북도 사전 평가를 거쳐 해양수산부에서 최종 평가한 ‘18년 자율관리어업 육성 지원사업비 대상으로 전라북도 자율관리어업공동체 8개소가 선정되어 사업비 8억 2000만원(국비410, 도비82, 시군비246, 자부담82)을 지원받는다고 19일 밝혔다.자율관리어업이란 지속가능한 어업생산기반의 구축과 어가소득증대를 위하여 어업인이 자율적으로 공동체를 결성하고 지역특성에 맞는 자체규약을 제정하여 수산자원을 보전ㆍ관리ㆍ이용하는 어업을 말한다.

이 사업은 자율관리어업 참여공동체 중 활동실적이 우수한 공동체를 선정ㆍ지원하여 자율관리어업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전라북도 56개소 중 8개소를 선정했으며,

군산시 2억 (비응도, 야미도), 익산시 0.8억(익산내수면), 남원시 0.8억(남원내수면), 김제시 2억(동자개, 서변제내수면), 부안군 2.6억(격포, 메기양식)이 대상이 되었다.

이번에 지원받게 되는 공동체는 전국 1,100여개 자율관리어업공동체에서 2017년도 자율관리어업 활동실적 평가점수 700점 이상인 모범 및 협동공동체, 평가점수 500점 이상인 참여공동체에 대해 820백만원을 도 지역협의회 심의를 거쳐 해양수산부(자율관리어업평가위원회)에서 확정되었다.

전라북도는 자율관리어업공동체에 지난 2002년부터 2017년도까지 170개소, 214.66억원을 투자해 각 공동체에 수산종묘 방류 등 자원조성사업, 가공처리시설 및 어업용 창고 등 생산관리사업, 체험어장 및 공동판매장 등 경영개선사업, 어장관리선 등 어장관리사업을 지원하여 어촌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해 왔다.

김대근 전라북도 해양수산과장은 "지원받은 육성사업비가 실질적으로 공동체 소득사업에 쓰여서 공동체 수익창출과 활성화에 기여 할 수 있도록 지도하겠으며, 자율관리공동체의 양적성장 보다는 질적 성장에 중점을 두고, 자립성 높은 자율관리어업공동체를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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