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에 따르면 쓰레기봉투 지원사업은 생활이 어려운 기초생활 수급자의 생활 안정과 무단투기 감소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그동안 기초생활 수급자 1400여 명에게 1인당 매월 60리터를 지원해 왔다.
시는 올 2월부터는 지원대상을 기초생활 수급자에서 차상위계층까지 확대해 차상위계층 2200여 명에게 1인당 매월 50리터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차상위계층인 본인부담경감대상, 저소득장애수당대상, 저소득 한부모가정, 조손가정 등까지 쓰레기봉투 무상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는 연간 8700만 원 가량의 부담 경감효과를 가져오면서 차상위계층의 쓰레기봉투 구입에 대한 심적 부담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원 신청은 해당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되며, 독거노인, 중증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은 각 동에서 방문 배부할 예정이다.
김성제 시장은 “이번 종량제봉투 지원 확대를 통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차상위계층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기초수급자 외에 차상위계층 등 도움이 필요한 시민들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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