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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30 (월)

군산고용노동지청,해빙기 대비 관내 건설현장 산업안전 감독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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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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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국제뉴스) 조판철 기자 = 군산고용노동지청장(이한수)은 범정부적으로 실시하는 "국가안전대진단"의 일환으로,19일부터 건설현장 자체점검을 실시토록 하고, 오는 3월.5일부터 23일까지 관내(군산,고창,부안) 건설현장 12여 곳을 대상으로 "해빙기 산업안전 감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감독 대상은 자체점검이 부실한 현장 등 해빙기 건설현장 위험요소가 많은 지반 굴착공사, 관로공사 등을 대상으로 흙막이 시설의 적정성 및 굴착면의 기울기 준수, 거푸집 동바리의 안전조치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한다.

감독 결과 적발된 법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사법처리, 과태료부과 등 강력하게 조치하고, 특히 작업발판안전난간 등 추락방지조치 뿐만 아니라 붕괴 또는 화재예방조치가 불량한 건설 현장에 대해서는 곧바로 작업중지하는 등 엄정한 행정조치도 병행한다.

한편, 재해통계에 따르면 지난 해 군산고용노동지청 관내 건설현장에서의 사고사망자수는 '16년(7명) 보다 1명 증가한 8명 발생하였으며, 전체 사고사망자(13명)의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이한수 군산고용노동지청장은 "안전기원제 개최('18.1.25 실시) 및 관내 시공 중인 건설현장 소장 등 현장책임자를 대상으로 안전보건 교육 실시('18.2.28 예정) 등 건설현장의 안전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면서 "이번 감독은 매우 강도 높게 실시할 방침" 이라고 밝혔다.

또한 군산고용노동지청은 해빙기 건설현장의 재해사례와 안전대책 등을 담은 '안전보건 가이드라인'을 홈페이지에 게재하여 감독대상에서 제외된 건설현장에서 자율적으로 재해예방을 할 수 있도록 지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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