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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30 (월)

'공소권 없음' 종결된 봉화 농약 커피 사건…77일 만에 밝혀진 범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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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여름, 경북 봉화 한 경로당에서 커피를 나눠 마신 노인 4명이 중태에 빠졌습니다. 그런데 며칠 뒤 또다른 할머니도 같은 증상을 보인 뒤 숨졌습니다. 이들 모두 몸에서 농약 성분이 나왔는데 범인은 숨진 노인이었습니다.

무슨 일인지, 윤두열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들것에 실려 나가는 노인은 몸이 굳고 숨을 잘 쉬지 못했습니다.

전형적인 농약 중독 증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