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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 (목)

[시황종합]연휴 때 美 증시 오르자 코스피도 상승…2442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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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실험 중단' 한미약품 8.5% 내린 49만5000원

달러/원, 9.6원 내린 1067.6원 마감

(서울=뉴스1) 김민성 기자 = 설 연휴가 끝난 개장 첫날 코스피와 코스닥은 모두 상승했다. 임상실험 중단 악재로 한미약품은 약 석 달 만에 40만원대로 하락했다. 달러/원 환율은 9.6원 내린 1067.6원에 마감했다.

19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20.99포인트(0.87%) 오른 2442.82에 마감했다. 지난 12일 이후 4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장 시작과 동시에 30.42포인트 오른 2452.25로 출발했지만, 상승 폭을 반납하고 2430선까지 하락했다 장 막판 2440까지 올라섰다.

지난 설 연휴 기간 동안 오른 미국 증시 덕에 우리나라 증시도 오른 것으로 보인다. 지난주 미국 뉴욕증시는 3대 지수 모두가 4~5%대의 높은 상승폭을 보였다. 지난 설 연휴 기간 미국 등 글로벌 증시는 상승세를 보였다. 미국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지난 14~16일 각각 1.03%, 1.23%, 0.08% 상승하면서 9일 이후 6거래일 연속 강세를 보였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325억원, 290억원 순매수했고 개인은 711억원 순매도했다.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1.27%(3만1000원) 내린 241만9000원에 마감했다. SK하이닉스와 삼성바이오로직스도 각각 1.42%, 1.38% 하락했다.

한미약품이 기술수출한 신약 후보물질의 임상시험 중단 여파로 8.50%(4만6000원) 내린 49만5000원을 기록했다. 40만대로 하락한 건 지난해 11월2일(48만5000원) 이후 약 석 달 만이다.

코스닥은 9거래일 만에 870선을 넘었다. 코스닥은 전날보다 27.78포인트(3.28%) 오른 875.81에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모두 상승했다. 신라젠은 전날보다 10.77%(3만4000원) 올라 64만4000원을 기록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와 메디톡스, 바이로메드 등 바이오 관련 종목들도 대부분 6~8% 가량 올랐다.

달러/원 환율이 1060원대로 내려온 건 지난달 31일(1067.9원)이후 처음이다.
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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