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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30 (월)

“전기차 살 때 1900만원 보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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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올해 536대 민간 보급

기아차 쏘울 등 9개사 16종
한국일보

대창모터스의 초소형 전기차 다니고. 대창모터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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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는 올해 전기자동차 구입 시 1대 당 1,900만원(국비 1,2000만원, 시비 700만원)의 보조금을 지급키로 하는 민간 보급 사업을 시행키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보조금 지원 대상 전기자동차는 초소형 19대를 포함해 모두 536대다. 신청 대상은 광주지역 거주자 중 시민, 단체 등 누구나 가능하다. 시는 공모를 통해 구매 대상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차종은 기아자동차 레이(RAY), 쏘울(SOUL), 닛산 리프(LEAF), 르노삼성 SM3, 테슬라 모델S 시리즈(3종), 현대 아이오닉, BMW i3, 한국GM 볼트 EV 등 승용 전기차 13종과 르노삼성 트위지, 대창모터스 다니고, 쎄미시스코 D2 등 초소형 전기차 3종이다.

시는 전기자동차 이용자들의 편의를 위해 공용과 비공용 완속 충전기 580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또 보조금을 효율적으로 집행하기 위해 보조금 신청자가 지원 대상자로 결정된 날로부터 2개월 이내에 차량을 출고하지 않으면 해당 신청자의 보조금 선정 지원을 가장 후순위로 변경키로 했다. 전기자동차 구매 희망자는 광주시 홈페이지(www.gwangju.go.kr) 고시ㆍ공고에서 신청서식을 내려 받아 작성한 후 전기자동차 제작ㆍ판매사 대리점에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안경호 기자 kha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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