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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 (목)

1월 신규기준 코픽스 1.78%…전월比 0.01%p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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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지난달 소폭 하락했다. 코픽스는 주택담보대출의 기준금리 역할을 한다.

은행연합회는 지난 1월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가 전달보다 0.01%포인트 하락한 1.78%를 기록했다고 19일 공시했다. 잔액 기준 코픽스는 전달보다 0.03%포인트 상승한 1.73%를 기록했다.

조선비즈

조선DB




잔액기준 코픽스는 과거 조달한 저금리 자금이 만기 도래하고 상대적으로 고금리인 자금이 신규 반영됨에 따라 상승했고,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시장금리의 하락 등으로 인해 하락했다. 1년만기 은행채 AAA물의 단순평균금리는 2017년 12월(1.954%)보다 올해 1월(1.929%)이 더 낮다.

일반적으로 잔액기준 코픽스는 시장금리의 변동이 천천히 반영되고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신속하게 반영된다. 이날 공시된 코픽스는 코픽스 변동금리 대출을 받는 경우 20일부터 시중은행의 대출 계약에 반영된다.

이승주 기자(sj@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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