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현지시각) IT 전문 매체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트위터는 "맥용 트위터 앱 개발을 지속하기보다 플랫폼 전반에 일관된 경험을 제공하는 노력을 집중할 것이다"라고 발표했다.
앞으로 맥용 트위터 앱은 애플 앱스토어에서 찾아볼 수 없다. 맥북 사용자는 트위터 앱이 아닌 트위터 닷컴에 직접 접속해 트위터를 써야 한다.
트위터는 2010년 맥용 트위터 앱을 선보이기 위해 '트위티 포 맥(Tweetie for Mac)'이라는 소프트웨어 회사를 인수했다. 하지만 맥용 트위터는 큰 인기를 끌지 못했다. 트위터가 맥용 트위터 앱을 삭제하기 전, 앱 스토어 내 고객 평점은 5점 만점에 1.7점에 불과했다.
테크크런치는 "대부분의 사람은 맥용 트위터가 사라졌다고 해도 슬퍼하지 않을 것이다"라며 "다만, 소셜미디어 서비스에 구멍이 났다는 것은 아쉽다"고 말했다.
IT조선 정미하 기자 viva@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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