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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 (목)

美참모총장 "한반도, 예측불허 사태 대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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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 노컷뉴스 임형섭 기자

노컷뉴스

마크 밀리 미국 육군참모총장.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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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고위관계자가 한반도 유사시에 대비한 대비태세를 갖춰야 한다고 강조해 주목되고 있다.

아사히 신문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마크 밀리 미 육군참모총장은 19일 일본 방위성에서 오노데라 이쓰노리 방위상과 만나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문제와 관련 “군인은 예측하지 못하는 사태에 곧바로 대응하기 위한 준비를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밀리총장은 “평화적 해결을 진심으로 바라고 있다”고 전제하면서도 “사태”에 대한 준비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이라고 아사히신문은 지적했다.

이날 회담에서 오노데라 방위상은 “북한은 ‘미소외교’를 계속하고 있지만, 핵개발자세는 전혀 변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오노데라 방위상은 북한에 대한 압박을 최대한 높여 북한이 정책을 바꾸는 상황을 만들기 위해 미일,한미일이 연계해 대응하는 것이 필요하다 점을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에대해 밀러총장도 “북한이 핵무기 개발에 주력하고 있는 가운데 점점 위협과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고 답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이에앞서 밀러총장은 아베 신조 총리를 만나 “북한의 긴장도가 증가하고 있짐만 (한.미.일) 3국이 대처해 나갈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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