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30 (월)

충북대 간호학과 졸업생, 후배 사랑 장학금 기탁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국제뉴스

왼쪽부터 최미영 충북대 간호학과 학과장, 졸업생 대표 윤명주씨, 윤여표 총장, 오기완 대외협력연구부총장, 이장희 발전기금재단 부이사장.(사진제공=충북대학교)


왼쪽부터 최미영 충북대 간호학과 학과장, 졸업생 대표 윤명주씨, 윤여표 총장, 오기완 대외협력연구부총장, 이장희 발전기금재단 부이사장.(사진제공=충북대학교) (청주=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대학교(총장 윤여표) 간호학과 대학원 졸업생들이 대학 발전을 위해 써달라며 19일 장학금 7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충북대학교 윤여표 총장을 비롯해 이장희 발전기금재단 부이사장 등 충북대 간부진들과 간호학과 최미영 학과장, 대학원 졸업생 대표 윤명주 씨(석사 2년, 44)가 참석했다.

이번 대학발전기금은 간호학과 대학원 졸업생 7명이 후배들에게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간호학과 시설확충을 위해 기탁했다.

최미영 간호학과장은 "그동안 열심히 공부해왔던 선배학생들이 졸업을 앞두고 후배들이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더욱 단단한 기반을 만들어주기 위해 십시일반으로 발전기금을 모아 기탁하게 됐다"며 "학교의 발전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윤여표 총장은 "간호학과 졸업생들의 따뜻한 마음에 매우 감동했다"며 "앞으로 충북대학교도 학생들이 꿈을 실현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충북대학교 간호학과는 지난 2012년에 신설된 이후 최첨단 실습실 구축 및 교육환경에 심혈을 기울여왔으며, 지난 1월 26일(금)에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원에서 실시한 '제58회 간호사 국가고시'에 간호학과 학생 53명이 응시해 전원이 합격하는 쾌거를 이뤘다.

<저작권자 Copyright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