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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 (금)

삼성SDS, 카이스트와 손잡고 ‘빅데이터 분석 전문가’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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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삼성SDS는 19일 KAIST 경영대학과 빅데이터 분석기술 교육 활성화와 공동연구 등을 위한 산학협약을 체결했다. 김영배(왼쪽) KAIST 경영대학장과 윤심 삼성SDS 연구소장(전무)이 산학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 삼성SDS


[스포츠서울 김민규기자]삼성SDS가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손잡고 빅데이터 분석 전문가 육성에 나선다. 이는 삼성SDS의 산·학 연계 프로그램인 ‘브라이틱스 아카데미’의 일환으로 지난해 성균관대와 한양대, 서울대에 이어 4번째다.

삼성SDS는 19일 KAIST 경영대학과 빅데이터 분석기술 교육 활성화와 공동연구 등을 위한 산·학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삼성SDS는 KAIST 경영대학 MBA 과정의 분석 관련 과목과 산학 협력을 통해 현장 문제를 해결하는 ‘캡스톤 프로젝트’에 자사 산·학 연계 프로그램인 브라이틱스 아카데미를 지원하기로 했다.

브라이틱스 아카데미는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빠르게 분석해 이해하기 쉽게 시각화해주는 삼성SDS의 인공지능(AI) 기반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브라이틱스 AI’를 대학에 무상으로 제공하고 다양한 현장 데이터 분석 경험을 보유한 삼성SDS 연구원이 직접 대학의 실무 교육에 나서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제조·물류·마케팅·금융 등 다양한 업종에서 활용할 수 있는 분석 모델을 제공하고 있어 전문가가 아니어도 손쉽게 데이터 분석을 할 수 있고 클라우드 형태로 제공되어 서버 등 추가 투자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김영배 KAIST 경영대학장은 “삼성SDS와 빅데이터 분석연구 및 정보교류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주도할 비즈니스 분석 전문가를 육성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원표 삼성SDS 대표이사는 “브라이틱스 아카데미를 통한 산·학 협력으로 역량 있는 데이터 분석 인력이 많이 배출돼 산업 현장에서 큰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SDS는 지난해 협약을 통해 한양대 경영대학원과 서울대 4차 산업혁명 아카데미 과정에 삼성SDS의 브라이틱스 AI 플랫폼과 강의를 제공하고 있다. 성균관대는 올해 설립한 데이터사이언스융합 대학원과정에 적용할 예정이다.
km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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