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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 (금)

안규백 "지방선거 승리 관건은 겸손과 공천 후유증 방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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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안규백 더불어민주당 의원.



아시아투데이 조재형 기자 =안규백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9일 6·13 지방선거와 관련해 겸손한 자세와 공천 후유증을 없애는 것이 승리의 관건이라고 강조했다.

민주당 최고위원인 안 의원은 이날 와이티엔(YTN)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이번 선거(승리)의 관건은 얼마나 겸손하게 선거에 임하느냐와 공천파동과 후유증이 얼마나 없느냐”라고 밝혔다.

안 의원은 “저는 선거를 많이 해본 사람이다. 선거는 프레임의 싸움이며 구도”라며 “개인적 지지도가 아무리 높아도 정당 지지도가 낮으면 당선이 어렵고, 반면 높은 정당 지지도에다가 인기도나 지지도가 높으면 당선되는 게 그리 어렵지는 않다”고 주장했다.

이어 안 의원은 “수도권은 모든 선거의 격전지였고 대한민국 민심의 바로미터”라며 “따라서 우리 당의 목표는 문재인정부 집권 2년차의 국정운영의 모멘텀을 확보할 수 있는 승리를 거머쥐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안 의원은 민주당의 높은 지지율을 언급하면서 “자만하지 않고 겸손하고 공천 후유증이 없는 선거로 민심에 다가가면 이번 지방선거에서 국민들로부터 승리의 공감을 얻지 않을까한다”고 내다봤다.

설 민심에 대해 안 의원은 “민생과 지방선거, 남북관계 등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들었다”며 “특히 문재인정부의 국정운영에 대해서 상당히 높은 평가를 했다”고 강조했다.

또 안 의원은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번에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평화올림픽의 모멘텀이 마련됐고, 한반도 안보 상황이 좀 더 좋아졌으면 좋겠다고 했다”면서 “이것이 경제적인 발전으로 이어지길 바라는 얘기가 있었다”고 전했다.

최저임금 인상과 관련해 안 의원은 “최저임금 인상 효과가 긍정적 평가가 많되, 세대별로 온도차가 있음을 느꼈다”며 “20~40대는 상당히 높은 반면 60대와 그 이상에서는 시간차를 뒀으면 좋겠다는 신중론이 나왔다”고 설명했다.

안 의원은 “일자리라는 게 그냥 생겼다 없어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일자리 창출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최저임금 인상과 관련해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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