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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30 (월)

북구 덕천3동, 1인가구 주거환경 개선 자원봉사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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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1인가구 주거환경 개선 위한 봉사활동 모습/제공=북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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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가구 주거환경 개선 위한 봉사활동 모습/제공=북구청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 북구 덕천3동은 지난 13~14일 이틀간 부산준법지원센터(법무부 부산보호 관찰소)와 함께 홀로 사는 주민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도움을 받은 가정은 우울증, 불안장애 등으로 사회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50대 남성으로 거주하는 임대아파트에서 지원하는 도배장판 교체 대상자였지만, 가구 등 이삿짐을 옮길 방법이 없어 고민하던 차에 덕천3동 행정복지센터에 찾아와 도움을 청했다.

덕천3동에서는 '나눔네트워크 지원사업' 참여기관인 부산준법지원센터의 사회봉사자들과 함께 도배ㆍ장판 교체작업을 진행했다.

7년 전에도 도배ㆍ장판 교체 대상자였으나 집기를 옮길 방법이 없어 결국 도배를 포기한 경험이 있는 그는 "이번에도 도배와 장판 교체를 못하면 7년을 더 기다려야 될 것 같아서, 대인기피증이 있으나 용기를 내서 덕천3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갔었는데, 담당자가 봉사자 구해주는 것부터 마무리까지 잘 챙겨주어 다행이 잘 끝난 것 같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덕천3동 행정복지센터 이정수 동장은 "이틀 동안 봉사를 해주신 부산준법지원센터 사회봉사자 여러분들과 담당자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앞으로도 나눔 문화 확산으로 소외된 이웃을 위한 주민 복지를 실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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